제천시, 시군종합평가 앞두고 전략 재정비…실적 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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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군종합평가 앞두고 전략 재정비…실적 개선 총력

-부진 지표 중심으로 성과 점검…부시장 "행정역량 입증할 기회"-

  • 승인 2025-07-27 07:4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 시군종합평가 대책보고회 개최
제천시, 시군종합평가 대책보고회 개최
제천시가 2026년 충청북도 시군종합평가를 앞두고 행정 전반에 걸친 전략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최승환 부시장 주재로 '시군종합평가 대책보고회'를 열고, 평가 대비 태세를 본격화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적이 저조한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의 대응 전략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실무 책임자인 부서장들이 직접 참석해 문제 원인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군종합평가는 충청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및 도정 핵심 과제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 주요시책 등 총 116개 지표(정량 103개, 정성 13개)가 평가에 반영된다.

최승환 부시장은 "이번 평가는 제천시가 행정능력을 외부에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적 개선에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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