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 꿈나무 위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전국
  •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 꿈나무 위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20주년 맞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국내 대표 영화음악감독들과 함께하는 5박 6일 집중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07-30 15:1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photo_01_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공식 포스터
‘제20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 가 영화음악 제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 제20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2006년 출범 이래 70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영화음악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정상급 영화음악감독들이 직접 참여해 강의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실습형 캠프이자 워크숍으로, 영화음악 제작의 실제 과정을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20기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및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과 식사, 간식, 실습 공간 등이 제공되며,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배지를 통해 영화 및 공연 프로그램에도 전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우수 수강생에게는 부산에서 열리는 **비프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에 영화음악가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 후속 창작 활동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photo_02_편집
2006년 출범한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지금까지 70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영화음악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은 제19기 영화음악아카데미 수업 및 수료식 현장
이번 강사진으로는 영화 <실미도>, <재심>의 음악을 맡았으며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경력이 있는 한재권 음악감독을 비롯해, <올드보이>, <아저씨>로 두 차례 대한민국영화대상 음악상을 수상한 심현정 감독, <소공녀>, <한국이 싫어서> 등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권현정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또한 <명량>, <1987>, <파묘>, <범죄도시2>, <소년심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김태성 음악감독, <계시록>, <돌풍>의 김동욱 감독, <조제>, <페르소나>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그리고 사운드 전문가인 최우재 사운드 슈퍼바이저가 함께 참여해 현장감 있는 실습과 밀도 높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제천비행장,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제천문화회관, 제천예술의전당 등 제천 전역에서 상영 및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에서,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접수 및 문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홍보팀(☎ 070-4472-1700(3001), publicity@jimff.org)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사설] 광역교통사업도 수도권 쏠림인가
  3. 과기계 숙원 'PBS' 드디어 폐지 수순… 연구자들 "족쇄 풀어줘 좋아"
  4. 이재명 정부 첫 '시·도지사 간담회'...이전 정부와 다를까
  5. 의대생 복귀 방침에, 지역 의대도 2학기 학사운영 일정 준비
  1.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2. '전교생 16명' 세종 연동중, 5-2생활권으로 옮긴다
  3. 농식품부 '인공지능 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 포럼' 개최
  4. [대입+] 정원 감소한 의대 수시, 대응 전략은?
  5. [춘하추동]폭염과 열대야,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한 5극(5개 초광역권) 3특(3개 특별자치도) 등 국가균형발전 국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공정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양극화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갈수록 심각해 지는 수도권 1극체제 극복을 위한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사건으로 교제폭력 특별법 부재, 반의사불벌죄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 한 달 전 피해자가 가해 남성의 폭행에도 처벌을 원치 않았고 경찰의 안전조치 권유도 거절했으나, 그 기저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처벌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시급하지만 관련 법 제정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3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A(20대)씨가 전 연인 B(30대·여성)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상가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시가 상가 허용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관광숙박시설 입점 조건을 완화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가 활성화를 저해하는 '족쇄'를 일부 풀겠다는 전략인데, 전국 최고 수준인 상가공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7월 5일 온라인 보도> 세종시는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총 8필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