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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차량 구획선, 안내문구 환경정비 작업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번 환경정비는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해운대권 7개소(해운대광장, 동백사거리, 중동역, 미포 등)를 중심으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구획선 재도색, 화장실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전정 등 전방위적인 정비 작업이 이뤄진다.
특히, 공단은 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 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입·출구 조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ED 조명과 자동 점·소등기 등을 추가 설치하고, 관제시스템, CCTV, VPN 등 전기·통신시설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입출차 시 운전자 시야 확보를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환경정비를 위해 현장 기동보수반과 시설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활용한다. 이들은 통신·전기·관제시스템 점검, 조명 교체, 안내판 정비 등 시민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영주차장은 도시의 첫 인상이자 시민생활의 일부"라며, "휴가철 혼잡한 시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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