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회전기기 솔루션 기술교류회 개최…국내외 산학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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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회전기기 솔루션 기술교류회 개최…국내외 산학연 협력 강화

발전산업 핵심 '회전기기' 기술 발전 위해 13개 기관 80여 명 참석
초음파 활용 유지보수, 고신뢰성 전동기 제작 등 실무 중심 기술 발표
해외 전문가 및 창원대 참여로 AI 융합 기술 등 미래 에너지 산업 논의

  • 승인 2025-07-30 17: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진. 한수원이 지난 29일 국내외개최했다
국내외 산학연이 함께하는 회전기기 솔루션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9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국내외 산학연이 함께하는 회전기기 솔루션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발전산업의 핵심 장비인 회전기기(전동기, 발전기 등)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전력 그룹사, 회전기기 제작사, 정비 협력사, 창원대학교를 비롯해 일본 전동기 전문업체 등 총 13개 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해외 전동기 전문가와 창원대학교가 참여해 국제적인 기술 협력과 AI 융합 기술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등 미래 에너지 산업 대비에 대한 논의를 확대했다



교류회에서는 초음파를 활용한 베어링 유지보수 기술, 고신뢰성 전동기 제작 기술 등 실무 중심의 기술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한수원은 회전기기 정비와 관련된 기술적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를 약속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국내외 산학연이 함께 기술적 난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새로운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회전기기 산업의 기술 자립도와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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