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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젼경./부산시의회 제공 |
이번 청문회는 제9대 후반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인사청문회로,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인 부산의료원의 수장을 선임하는 중요한 자리다.
부산의료원은 감염병 예방과 대응, 취약계층 진료 지원, 공공보건의료 강화 등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전담병원으로서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의료인력 운영 및 공공의료 기능 강화 방안, 노사관계 및 경영 철학, 부산의료원 주요 현안 과제 등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검증이 이뤄졌다.
박종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의료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닌, 부산시민 전체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이라며, "후보자가 이에 걸맞은 소명의식과 경영 역량을 갖췄는지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박종철 위원장을 비롯해 박진수 부위원장, 김창석, 김형철, 김효정, 박철중, 이복조, 전원석, 정채숙, 정태숙 특별위원회 소속 부산광역시의원들과 부산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을 통해 부산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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