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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셜아이어워드 최우수상'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부산시 제공 |
이번 수상은 '부산튜브'가 시민 참여 중심의 운영, 뛰어난 정책 전달력, 그리고 공공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부산튜브'는 단순한 시정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출연하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정책 수혜자들이 직접 등장해 정책의 효과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안녕한 부산',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같은 정책 브랜딩 영상 시리즈는 실제 사례를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시민의 '덕질' 문화를 조명한 '부산 덕후멘터리' 시즌물, 시민 사연을 바탕으로 지역 웹툰 작가와 협업한 채널아트, 그리고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등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유튜브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시민의 행복과 관광 문화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작사, 작곡,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와 '우리 부산에 가자'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감성 콘텐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부산튜브'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적이다. 주요 시책을 숏츠로 소개한 '2025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시리즈와 시의 핵심 방향을 '늘리고·높이고·풀어주고'라는 키워드로 정리한 '늘·높·풀' 시리즈는 AI를 활용해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제작,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며 정책 정보는 물론 시각적 재미까지 선사하고 제작 시간과 비용까지 절감하는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복잡한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며, 정책을 '보는 것'에서 '이해하는 것'으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이번 소셜아이어워드 최우수상을 계기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현장감 있는 브이로그형 콘텐츠, 정책 체감형 인터뷰 영상, 그리고 시민 참여 프로젝트 등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마련할 계획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부산튜브'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쉽게 풀어내고, 시정과 시민을 이어주는 신뢰받는 공공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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