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휴가를 떠나기 전에 미리 가스레인지 밸브를 잠그고, 연료 공급 장치 전원을 꺼 누출·과열을 방지하고 미사용 전기제품은 플러그를 뽑고, 분전반의 차단기를 내린 뒤 휴가 출발을 당부했다.
또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터리 교체, 화재 초기 경보 기능 확보와 베란다·옥상과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폐기물 정리, 휴가 출발 전 이웃·관리사무소에 부재 사실을 알려 초기 대응 협조 요청 등을 권장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휴가 중 발생한 화재는 발견이 늦어 피해가 커진다"며 "간단한 점검과 차단 조치만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으니, 휴가 전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