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 5년 연속 2조원 돌파 전국 순위 2계단 오른 15위
대전 6위 부원건설 전국 순위 584위→230위 354계단 상승
인덕건설(11위)·장원토건(12위)·영민건설(18위) 등 상승 눈길

  • 승인 2025-07-31 15:2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025년 시공능력평가액
2025년 시공능력평가액. 사진=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주)태한건설은 1049억 원으로 5위(전국 229위)를 기록했다.

대전 6위를 기록한 (주)부원건설은 1045억 원으로 전년대비 659억 원 증가해 170.5% 올랐으며, 전국 순위도 584위에서 230위로 354계단 상승했다. 이어 태원건설산업(주)는 1035억 원으로 7위(전국 233위), (주)한국가스기술공사는 978억 원으로 8위(전국 245위), 다우건설(주)는 794억 원으로 9위(전국 296위)를 기록했다. 대전 10위 영인산업(주)는 781억으로 전년대비 389억 원(99.3%) 증가하며, 전국순위 576위에서 299위로 크게 올랐다.



이밖에 20위권 내에 괄목할만한 성적을 낸 업체들도 눈길을 끌었다. 대전 11위 인덕건설(주)는 전년대비 96억(14.1%) 증가한 779억 원으로, 전국 순위 351위에서 300위로 51계단이나 상승했다. 12위 (주)장원토건은 682억 원으로 전년(515억 원)보다 167억 원 늘었으며, 전국순위도 99계단 오른 343위를 기록했다. 또 대전 17위 신도종합건설(주)는 304억 원으로 전국순위 735위를 기록했으며, 영민건설(주)는 304억 원으로 대전 18위를 차지했다. 영민건설은 1093위에서 336계단 오른 757위를 기록했다. 대전 20위 윤원건설(주)도 222억 원(전국 1038위)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여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다. 이는 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와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 근거로도 활용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2. 한국영상대 타이난 세종학당,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공로상'
  3. 충남대·공주대-세종공동캠 고등교육 협력 강화 나선다
  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5. 학생 주도 질문·토론으로 성장하는 대전유천초 학생들
  1. 대전권 14개 대학 'RISE U-늘봄 협의체' 출범… 공교육 협력모델로
  2. [사이언스칼럼] AI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화두: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3. 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업무 협약식
  4. 세종시,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우수기관' 영예
  5. 한국여성경제인협 대전지회, 여성기업주간 맞이 디지털 역량 강화 '톡톡'

헤드라인 뉴스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마련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마련

전국 교제폭력 신고 건수가 한 해 8만 건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대전과 울산 등 교제폭력· 살인 사건이 잇따라 속출하자 경찰이 뒤늦게 제도 보완책을 내놓았다. 관계성 범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스토킹 처벌법' 상 접근금지 조치 대상 가해자 전수 점검과 주변 순찰 집중, 구속영장 신청 시 재범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대전에서 발생한 교제 살인은 피의자의 스토킹 정황도 포착되지 않아 법적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사건인 만큼 조속한 교제폭력 방지 입법화 추진과 그 사이 법적 미비점을 보완할 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