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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낙동강레일파크 낙동강 낙조모습(왕의 노을)./김해시 제공 |
이번 연장 운영은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관광객들은 레일바이크뿐만 아니라 와인동굴도 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향후 일몰 시간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낙동강레일파크 관계자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낙동강 낙조를 여유롭게 감상하며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낙동강레일파크가 위치한 생림면 낙동강 일대는 철교와 낙조의 아름다운 조화로 잘 알려져 있으며 `왕의 노을`이란 별칭과 함께 대표적인 김해 관광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한편, '선셋 레일바이크' 운영에 맞춰 8월 1일 새롭게 개장하는 '와인&디케이브'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기존 와인동굴에 첨단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몰입감 넘치는 포토존과 움직임에 반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지난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동식 레일바이크 34대를 도입했으며, 승하차장 증설, 경관조명 신규 조성 등 이용 시설을 대폭 개선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최재준 관광사업본부장은 "낙동강레일파크가 위치한 마사리 일대는 거대한 낙동강 물줄기, 철교, 붉은 하늘이 한데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낙조 명소"라며, "새롭게 재단장한 와인동굴과 함께 다채로운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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