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민도서관은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VR 드로잉 체험 '메타브러시로 나만의 별 만들기', 필사 코너 '손 끝에 담은 여름이야기', 독서 교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여름', 북아트 특강 '내 손으로 만드는 책책책', 그리고 점자 체험 활동 '또 하나의 문자 「점자」' 등이 있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소설 '나는 복어'의 저자 문경민 작가 초청 강연과 학교 밖 청소년 독서캠프인 '모여라! 드림캐처'가 운영된다.
지역 주민 대상으로는 '2025년 원북원부산' 선정 도서를 활용한 '부채 문장 꾸미기 체험'과 실감 콘텐츠 및 AR 기술을 활용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도서관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여름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