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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리본부 한수원 지원사업' 연구물품 전달식./기장군 제공 |
이번 전달식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기장형 미역 및 홍해삼 종자생산 연구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에 강한 기장형 미역 종자생산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잠수하는 어업인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기장형 홍해삼 종자생산 시험 연구도 병행하며 어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고리원자력본부는 종자 배양 관리 연구를 위한 물품 구입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으로 연구센터는 기장형 미역과 홍해삼 종자를 생산하여 지역 어업인과 어촌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응력 있는 수산생물 종자 생산 연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와 협력해 건강한 연안 생태계 보존과 해조류 양식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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