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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베이스볼클럽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기장군 제공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 4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기장BC는 조별 예선부터 뛰어난 조직력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4강과 준결승에서 서울 배명중과 대치중 같은 전통 강호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31일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작년도 우승 팀인 부산 경남중을 상대로 11대4의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기장BC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하성욱 선수를 비롯해 우수투수상, 수훈상, 감독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대표해 대통령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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