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민축구단, 신임 단장에 최춘근 위촉…전국체전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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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민축구단, 신임 단장에 최춘근 위촉…전국체전 돌풍 예고

창단 6개월 만에 K4리그 중위권 안착
오는 10월 전국체전 부산 대표로 출전
최 단장 "지역사회와 소통, 당면 과제 해결할 것"

  • 승인 2025-08-01 19: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1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1일 군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1일 군수실에서 최춘근 신임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민축구단이 팀을 이끌 신임 단장으로 최춘근 단장을 위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31일 군수실에서 최춘근 신임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 신임 단장은 기장 60대 축구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인물로, 8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5개월간 기장군민축구단의 단장으로서 팀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춘근 단장이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축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단장은 "기장군체육회, 기장군축구협회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팀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창단 6개월 만에 K4리그에서 안정적인 중위권에 올랐으며, 지난 5월에는 상위 리그 팀을 꺾고 제106회 전국체전 부산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10월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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