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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부 지도자·학부모 간담회./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동부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운동부 지도자 7명과 학부모 대표 8명 등 총 15명이 참석해 천은숙 교육장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학교운동부 운영의 현안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 방안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렴 자가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스스로의 청렴 인식을 점검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천은숙 교육장은 "지도자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한 이번 간담회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6일에는 학교운동부 학부모 33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청렴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청렴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남부 꿈채움·꿈드림 아카데미'를 열어 학교운동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투명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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