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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제2기 서산시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지역 먹거리 정책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
서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실현에 앞장
서산시는 8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서산시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지역 먹거리 정책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서산시 먹거리위원회는 민·관 협치 기반의 먹거리 거버넌스로, 지역 내 농업인·소비자·영양사·유통 전문가·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2기 위원들은 "지역 먹거리의 자급률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체계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서산시는 앞으로 먹거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급식 지역 농산물 확대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청년·로컬푸드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도시 서산'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먹거리위원회는 지역사회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먹거리 전략의 핵심"이라며 "시민과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위해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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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전경 |
서산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이용자 모집
충남 서산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신규 이용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수요를 반영해 정서·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 사회서비스를 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신규 모집 대상 사업은 ▲행복가득백년청춘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등 2개이며, 총 2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행복가득백년청춘'은 어르신들의 인지 및 신체 기능 향상과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노인성 질환자,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서비스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 시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권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업별 신청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고시란 또는 서산시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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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고북면 주민자치회가 첫 현장 공모로 주민제안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
서산 고북면 주민자치회, 첫 현장 공모로 주민제안사업 접수… "살기 좋은 마을, 우리가 만든다"
충남 서산시 고북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교현)가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 첫 현장 공모를 실시했다.
고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와 고북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26년도 주민제안사업 현장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오는 10월 18일로 예정된 주민총회를 앞두고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을 접수처로 삼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현장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요 제안사업으로는 ▲교통수단 운영 확대 ▲신송저수지 둘레길 조성 ▲어르신 취미교실 확대(재봉반, 운동교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코인노래방, 사진관, 커피 휴게실 등) ▲국화축제 규모 확대 등이 있다.
주민자치회는 제안된 사업들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10월 주민총회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할 방침이다.
김교현 고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살기 좋은 고북면을 만들기 위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모든 면민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복 서산시 고북면장은 "고북면은 내년도 주민제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자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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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천수만 간척지 볏짚 존치 논에서 휴식 중인 철새 모습(흑두루미) |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 철새 보호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한 '2025년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8월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천수만 A·B지구 내 농경지 경작자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면 철새의 먹이 및 휴식처 제공 활동을 통해 보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벼를 수확한 후 볏짚을 그대로 논에 남겨두거나, 겨울철 물을 가둬 철새를 위한 무논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농가에는 볏짚 존치 시 1㎡당 27.3원, 무논 조성 시 1㎡당 90원이 지급된다.
사업 신청은 서산버드랜드 철새전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직접 방문 접수로 이뤄지며, 청약서와 경작 증빙서류, 통장사본, 신분증, 도장을 준비해야 한다. 단, 서산버드랜드는 매주 월요일 휴관으로 신청이 불가하다.
시는 특히 서산버드랜드 주변 농지를 우선 계약 대상으로 선정하며, 항공기 이착륙 등 제한구역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계약이 체결되면 참여 농가는 벼 수확 이후부터 2026년 3월 10일까지 볏짚 존치 또는 무논을 유지해야 하며, 사업 미이행 시 보조금 환수 및 차기 사업 참여 제한 등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계약금은 오는 10월 중 전액 지급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사업을 통해 천수만 철새 도래지 보전은 물론, 농업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버드랜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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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춘동 직원 간담회 사진 |
서산 부춘동, '친절 민원 응대' 감사 선물 ...집중호우 피해 이웃에게 온정으로 전해져
충남 서산시 부춘동에서 공직자의 친절한 민원 응대가 시민의 감사로 이어지고,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확산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서산시 부춘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을 제기했던 한 시민이 친절하게 민원을 응대한 이○숙 주무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을 전달하고 자리를 떴다.
민원인은 따뜻한 인사와 함께 상품권을 조용히 놓고 가 직원들과 주민들 사이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이○숙 주무관은 "민원인의 고마운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선물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뜻깊게 쓰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곧장 상품권을 활용해 간식을 마련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6가구에 '간식 꾸러미'를 전달해 위로와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번 사례는 개인의 감사가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확산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성기찬 부춘동장은 "공공기관의 친절한 민원 서비스가 단순한 만족을 넘어, 사회적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춘동은 친절과 배려가 일상 속에서 나눔으로 실현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는 폭우 피해 복구와 더불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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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폭염 속 '수난 특별구조 훈련' 모습 |
서산소방서, 폭염 속 '수난 특별구조 훈련' 실시
여름철 물놀이 및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 '실전 같은 훈련' 진행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하계 수난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전 연습과 본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 되었으며 최근 기록적은 폭염 및 집중 호우 등으로 하천 범람과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계곡,하천·해안 등에서의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실제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잠수 및 다이빙 구조 기법 ▲요구조자 구조·인양 훈련 ▲특수장비 사용법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구조 활동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팀 간 협업 체계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반복된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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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인지초 병설유치원 방학중 돌봄교실 현장 점검 사진 |
서산교육지원청, 방학 중 유치원 돌봄교실 현장 점검 실시
인지초 병설유치원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 "아이들 안전이 최우선"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지난 7월 31일 충남도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와 합동으로 인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해 방학 중 운영 중인 유치원 돌봄교실의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방학 기간에도 지속 운영되는 유치원 돌봄교실의 안정성과 내실화를 확보하고,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지초 병설유치원은 서령초·차동초 병설유치원과 통합형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다수 유아의 이동 및 출결 관리, 급식·간식 제공 등 실질적인 운영 현황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반은 등·하원 동선, 출결 체크 시스템, 위생·영양 관리, 놀이공간 안전성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성기동 서산교육장은 "방학 중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을 비롯해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위한 중요한 교육복지의 일환"이라며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인지초 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에 대해 현장 및 서면 병행 점검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실정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방과후과정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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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중기, 'THE 안전한 대한민국' 후원기업 현판식 사진 |
서산중기, 'THE 안전한 대한민국' 후원기업 현판식 개최
법무보호대상자 자립 돕는 따뜻한 나눔 실천
서산시 소재 지역 기업인 서산중기(대표 민장근)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가 추진하는 'THE 안전한 대한민국' 후원기업에 동참하며, 7월 31일(목)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민장근 대표를 비롯해 최태환 충남지부협의회장, 최호웅 협의회 수석부회장, 손안수 협의회 이사, 이만 서산보호위원회 회장, 남상협 충남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THE 안전한 대한민국' 후원기업 현판식은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와 자립 지원, 범죄 예방을 위한 법무보호사업에 지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산중기는 CMS 정기기부를 약정하며 후원기업으로서 본격적인 동행을 시작했다.
현판식에 앞서, 서산중기 관계자들은 보호대상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법무보호사업의 방향에 대해 안내받는 시간도 가졌다.
민장근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에겐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환 협의회장은 "지역 기업의 관심은 보호대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자 기회가 된다"며 지속적인 연대를 강조했고, 남상협 충남지부장도 "서산중기와 같은 기업의 참여가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기반"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호대상자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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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전쟁기념사업회와 역사문화 교류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 |
한서대, 전쟁기념사업회와 역사문화 교류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7월 31일, 서산캠퍼스 자악관에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와 역사문화 교류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과 관련된 역사 보존, 전몰장병 및 참전용사 추모, 안보 교육 및 호국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비영리 단체로 일부 정부 지원을 받으며 전쟁기념관 운영 지원, 보훈 및 추모 사업, 전몰군경 유족 대상 위로 행사 개최, 안보 교육 및 학술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역사문화 교육, 전시, 학술 연구, 콘텐츠 개발, 지역문화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공공 이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한서대학교와 전쟁기념사업회의 협력 분야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시민강좌 운영 ▶유물 및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전시 기획 및 순회 전시 ▶대통령 리더십과 전쟁사 관련 학술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박물관·기념관 소장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빙 및 공동 활용 ▶역사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전문 안보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기타 상호 협의한 공동사업 등, 총 7개 항목이다.
특히, 한서대학교는 연암도서관 내 대통령 자료실, 박물관 소장 유물, 교육 인프라 공유와 지역사회 연계사업 주관을 담당하며, 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기념관 전시 콘텐츠, 군사사 자료, 교육 콘텐츠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필요시 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사업 기획, 예산 협의 및 이행 평가를 함께 추진할 수도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함정현 일반대학원장, 위광철 박물관장, 이종인 연암도서관부관장과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회장, 신유진 학예부장, 윤준식 전시유물부장, 고한빈 대외협력실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역사문화 교육 및 연구에 대하여 논의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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