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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현장에서 6만1000달러 규모 계약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대표 식음료 전시회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식음료 산업 종사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이 전시회는 현지 유통사,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카페, 포장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분야의 바이어와 유통업자가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최신 소비 트렌드 혁신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군은 전시장 내 금산인삼관을 운영했다.
이곳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은 인삼원료 문의를 비롯해 인삼음료, 홍삼차, 인삼분말, 홍삼에너지드링크 등 할랄 제품에 관심을 보여 상담액 761만 달러 규모 총 5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금산인삼 공동홍보관을 배경으로 약 3시간에 걸쳐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참가 업체의 제품을 홍보했다.
해당 제품은 말레이시아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되며 추가 방송도 예정됐다.
전시장에서 금산인삼제품류를 처음 마주한 유통 바이어들은 금산 제조시설 방문, 패키지 수정 등을 요청하며 유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외에도 군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 유관기관과의 교류도 진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은 현지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매칭에 협조하기로 하고 지사화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지사는 현지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연계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현지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협회(Malaysia Franchise Association)는 금산인삼제품류가 입점할 수 있는 상점을 검토해 현지 드러그스토어 및 유통상점과의 매칭을 공동으로 협력했다.
군 관계자는 "전시에 참가한 업체가 현지에서 만난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실질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시장 및 할랄시장으로의 다각적인 접근 방식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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