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파트 해체계획 심의 조건부 통과… 신혼·청년 보금자리 조성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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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파트 해체계획 심의 조건부 통과… 신혼·청년 보금자리 조성 사업 탄력

66세대 공공임대아파트 조성
지방재정 투자심사·민간사업자 공모 진행 예정

  • 승인 2025-08-06 11:29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
젊은 세대를 유입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금산군은 신혼부부·청년층 인구유입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임대아파트 조성 사업이 금산군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산읍 상옥리 366-1번지 일대 기존 한국타이어 사택 부지에 신혼부부·청년층에 제공할 66세대 공공임대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군은 7월 25일 사업 추진 첫 단계인 기존 아파트 해체계획을 금산군건축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심의에서 기존 아파트 해체계획이 조건부 통과됨 따라 군은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혼·청년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이 사업 조성부지는 1km 반경에 금산군청, 도심지가 위치하고 있고 금산중앙초와 금산도서관은 걸어서 10분 거리다.

청년층과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등에게는 최적의 입지다.

또 연접 부지에는 아이조아센터 조성이 동시에 추진 중으로 주거공간과 보육·양육 인프라가 복합적으로 연계된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해체계획의 심의 통과에 따라 올해 사업부지 내 기존 건물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며 "주거·양육 통합 인프라 조성으로 젊은 세대 유입 촉진을 통한 인구구조 균형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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