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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생활 지원사 어르신 매일 안부 확인 독거노인 생명 구조 |
시가 운영 중인 생활 지원사는 매일 독고 노인 등의 대상자를 상대로 안부를 묻고 이상 징후를 느끼면 자택을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3일 오전 8시경 매일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한 어르신이 전화를 받지 않아 곧바로 자택을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했으나 "괜찮다"는 설명을 듣고 복귀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여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경 재방문하여 화장실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119 구조를 요청하여 분당제생병원으로 이송해 회복 중이다.
이번 구조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생활 지원사의 매일 안부 확인 체계와 이상 징후에 대한 민감한 대응을 눈여겨본 결과 한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생활 지원사는 "무더위가 이어져 어르신들의 언행과 행동을 꼼꼼하게 살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령자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긴밀한 대응 체계가 중요한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아 성남시와 관련 기관은 여름철 폭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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