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상진 시장은 "서강대학교 캠퍼스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고,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서강대 판교 디지털 혁신 캠퍼스는 수정구 위든타워(금토로 80번길 56) 내 3~6층, 약 1만280㎡ 규모로 조성되어 제2 판교 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로 시스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교육·창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학연 허브로 운영된다.
특히 산학공동연구소, 계약학과, 창업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 시설은 스타트업기업, 엑셀러레이터, 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사용하는 스타트업 공간(3·5·6층),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간·스타트업 라운지·코워킹 존 등으로 구성된 산학교육시설(4층), 학교·기업 연구소와 관련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CC 산학공동연구센터가 들어서는 산학공동연구실(5층) 이다.
시는 이번 캠퍼스를 거점으로 올 7월부터 서강대와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으로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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