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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산동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사업 확정. 구미시 |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산동 부지(3147㎡) 매입비 6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농기계임대센터는 총사업비 51억 원(농기계 구입 비용 포함)이 투입되며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선산읍과 산동읍 2개소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왔으나 동 지역 농업인들은 장거리의 접근성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농기계 임대서비스의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지산동 지역 사업소 신설을 지속 적으로 검토해왔다.
신규 임대사업소가 들어설 지산동은 농업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고아읍까지 포함한 2000여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소에는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 공간, 정비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효율적 임대·정비·보관체계가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준공되는 지산동 농기계임대센터신축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전 지역에 농기계임대체계가 촘촘히 정비되며 특히 중소농가의 영농부담경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동 농기계 임대 신축사업은 농업인에게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혁신사업"이라며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기계임대서비스사업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농기계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노후 장비 교체, 스마트농기계도입, 임대 장비 추가확보 등 보완사업을 지속 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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