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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인문여행 기획자 포스터./담양군 제공 |
담양군에 따르면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 '꿈을꾸물 인문학'의 세부 사업인 '담양 인문여행 기획자 : 초등 청소년 여행 크리에이터'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여행 기획과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진행되며, 여행의 의미를 살펴보는 강연을 시작으로 콘텐츠 기획·실행과 영상 제작까지 이어진다.
특히 다른 지역 친구들을 초대해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공간별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지역 이해도를 높인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 전 회차 참여가 필수다. 신청은 8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담양연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생 찬란 프로젝트'는 은퇴, 노화, 관계 재정립 등 인생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실행하는 자율기획형 인문 활동이다.
나만의 에세이 제작, 은퇴 후 인생 설계, 맞춤형 인문 강연 등 삶의 경험과 관심사를 반영한 창의적 활동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단체이며, 총 3개 단체를 선발해 팀당 150만 원의 운영비와 최대 3회의 전문 멘토링을 지원한다. 신청은 8월 18일부터 8월 2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인문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 기획과 자기표현을 실현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과 개인의 삶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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