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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감시 활동에도 드론이 투입된다.
드론을 활용한 점검은 시간과 인력 투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감시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환경오염 감시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산군은 환경감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기·수질 오염 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7일까지 드론을 활용한 배출업소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점검 분야는 대기 배출시설 관리. 하천 주변 불법 방류 여부, 폐기물 불법 적치 현장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현장 시정 조치와 함께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드론을 투입한 이번 점검에서 군은 굴뚝·배출시설 상부, 공장 지붕 등 접근하기 어려운 지점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법 배출구 설치, 무단 방류, 야간·심야 시간대의 은폐 행위 등 확인도 효율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지도 점검은 인력과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과학적인 환경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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