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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이 21일 '2025 금산 글로컬 인재육성을 위한 중학생 국제교류 체험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
8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7박 9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한 국제교류 체험은 학생들이 얻은 문화적 다양성을 나누고,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협력적 주도성과 국제 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례공유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중학교 2학년 학생 18명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총 45여 명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국제교류 활동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호주에서의 생생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호주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발표하며 봉사 체험, 생태 문화 체험, 그리고 한국 문화 알리기 프로젝트인 '세계로 내딛다'를 통해 느낀 점들을 공유했다.
인솔교사들도 체험 사례를 나누며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생태전환 글로벌 리더' 국제교류 학습을 통해 환경 교육 및 생명 존중 관련 활동에도 참여하며 생태 시민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지원청은 출국에 앞서 5회에 걸쳐 호주의 역사와 문화, 상황별 영어 학습, 프로젝트 준비 등 사전 국내 교육을 마쳤다.
이인원 금산교육장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국제교류 체험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사항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주도성과 국제 시민 역량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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