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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37일간 제원면 천내리, 부리면 수통리, 복수면 지량리 일대에서 운영한 '2025년 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수난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물길 안전지도·수심측정기 도입 등 다각적 예방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여름철 시민수상구조대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대원 등 총 77명이 투입돼 주요 물놀이 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물놀이객의 안전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소방서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력 강화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물길 안전지도 제작, 구조대상자 유실 방지를 위한 안전망 자체 제작,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한 첨단 수심측정기 도입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수상안전 대응체계 고도화, 첨단 장비 및 예방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난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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