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산군보건소, 금산소방서, 금산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날 훈련은 보호구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실습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해 대규모 인명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훈련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대응 기본 교육,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활용 및 검체 포장·이송 절차 실습 등을 통해 상황별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전 감각을 익혔다.
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생물테러를 비롯한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해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 예방관리과 관계자는 "생물테러는 적은 양의 병원체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