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연구회가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천시의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현장 방문에는 우애자·이영우·김용문·이영기·이갑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듣고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벤치마킹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렸다. 국내외 빈집 활용 사례와 영천시의 빈집 정비 및 활용방안들이 발표됐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빈집 문제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이라며 "영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도구 봉산마을은 과거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로 빈집이 급증했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 마을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