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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자들 모습. 사진=농림부 제공. |
경진대회에는 검역본부 소속 식물검역관을 비롯해 전국의 농업생명·자연과학 계열 대학(원)생과 농업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 등 14개 학교에서 총 6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식물병리, 진균, 세균, 바이러스, 잡초 등 5개 분야에서 분류동정 능력을 겨뤘다. 또 '도전! 식물건강 골든벨', '식물검역관과의 소통시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김하영 검역관과 경북대학교 응용생물학과 최준우 군, 호남원예고등학교 정효주 양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최근 기후 변화와 공급망 다변화로 병해충의 유입경로가 다양해지고 검역환경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며 "농업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되고 있지만, 이를 올바르게 적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검역 전문가들의 전문성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검역인재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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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자 단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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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참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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