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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6일과 7일 양일간 구미시 청년 정책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성군 제공) |
홍성군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홍성에서 진행된 '구미 청년, 정책을 잇는 여행'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프로그램은 홍성청년 남성중창단 아르티스(대표 이승용)와 구미시 청년정책참여단(단장 신혜림)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구미 지역 청년들은 홍성군의 우수한 청년 정책 사례와 창업 모델, 문화예술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가졌다.
홍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창업 공간인 젤리스라운지 운영, 청년정책네트워크 활성화, 문화예술 기반 청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 청년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홍성군의 이러한 정책적 시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학습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청년 창업 뮤지컬 관람, 청년 창업공간 탐방, 운영사례 워크숍, 홍성 역사·인물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홍성군 청년정책의 실제 운영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 사례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아르티스 이승용 대표는 "홍성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정책과 문화의 현장을 구미 청년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이번 교류가 일회성 방문을 넘어 양 지역 청년들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 청년들의 창업·문화 자원과 경험을 구미 청년들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한 후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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