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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면에 자리 잡은 대한불교 광명종 수은사 혜인 주지스님이 화제의 주인공.
해인 스님은 5일 복수면을 방문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46포를 기탁했다.
생활 속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오고 있는 수은사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약 120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해 이어오고 있다.
올해만도 세 번째 기부다.
기탁된 백미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든든한 한끼 밥상이 될 예정이다.
혜인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라도 꾸준히 나눈다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선자 복수면장은 "수은사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된 백미가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따뜻한 온기를 더 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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