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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고립된 구조 대상자 4명을 구조보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새벽 1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금산군 남이면 지역에는 85.5mm의 강우가 쏟아졌다.
구조된 이들은 6일 농막에서 1박을 한 부부 2쌍으로 귀가를 시도하던 중 급격히 불어난 하천 수위로 인해 고립됐다.
구조 요청을 받은 금산소방서는 인원 12명과 차량 5대, 구조보트 등을 투입해 신속하게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대의 신속한 출동과 현장조치로 다행히 구조 대상자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자연재난에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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