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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NCT ZONE 팝업 K-푸드 홍보관 현장. 사진=a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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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NCT ZONE 팝업 K-푸드 홍보관 현장.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상하이 팍슨뉴코아몰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K-푸드를 집중 홍보한다.
NCT ZONE은 다국적 아이돌 그룹 NCT가 참여하는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으로, 젠지세대 한류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상하이 팝업은 서울과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NCT 굿즈 구매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첫 주말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aT는 NCT 팬 체험공간에 K-푸드 체험 홍보관을 설치하고, 12일간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한류 팬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특히 매운 볶음면과 매운맛을 달래주는 유음료, 떡볶이와 유산균 음료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조합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여고생은 "평소 한국의 매운맛 음식을 즐겨 먹는데, 매운 맛을 달래줄 꿀조합 음료들을 알게 돼 앞으로 함께 사 먹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푸드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유사 제품 출시가 늘고 있어, aT는 유사 제품과의 차이점 등을 집중 홍보해 K-푸드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한류 행사 연계 K-푸드 홍보가 중국의 수많은 한류 팬과 젊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경험하고 지속 소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푸드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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