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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 결과에 따라 이루어졌다.
홍성군은 5월, 광천하상주차장에서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및 산사태 발생을 복합 자연재난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제178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홍성의료원,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다수의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인명구조, 이재민 대피 및 구호물자 지원, 응급의료체계 가동, 전력공급 복구 등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대응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홍성군은 사전 훈련 설계 과정의 적절성, 토론회와 현장 훈련의 연계성, 재난안전통신망(PS-LTE) 및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 활용 능력, 그리고 군민 참여와 재난 안전 홍보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 참여한 자율방재단 및 대한적십자사 소속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약 또한 돋보였으며, 이는 민관이 합동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훈련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홍성군의 재난관리 능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재난 예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홍성'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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