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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과 김동현이 출연한 유튜브 장면. 사진=농협 제공. |
지난 12일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에피소드에서 두 파이터는 제주 감귤하우스를 찾아 감귤을 직접 수확하고 농협APC에서 상품화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김동현은 "우리 머리, 몸, 장기, 근육 전부 다 탄수화물로 움직이는 거라서 건강한 밥을 먹는 게 좋은 거죠"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사 후 감귤밭으로 향한 두 사람은 농가주에게 수확 방법을 배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추성훈은 "비트코인 보고 있어서 안 와요"라며 농담을 던졌고, 농가주는 김동현에게 전화를 걸어 "총알같이 30초대로 뛰어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감귤 콘테이너를 들며 힘들어하는 김동현에게 농가주는 "그게 화이터의 정신이가"라며 동기부여했고, 김동현은 2개씩 번쩍 들어올리며 농가주로부터 "밥값햄쩌"라는 극찬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윤재춘 홍보실장은 "두 파이터와 함께 아침밥을 먹으며 건강한 하루의 시작은 든든한 쌀밥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여름 하우스 감귤은 제주 감귤농가의 정성과 땀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하우스 감귤은 노지 감귤보다 이른 9월부터 출하되며 품질관리가 잘되고 당도가 높아 시장에서 호응이 좋다. 추석 명절 선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밥 먹고 합시다'는 농협중앙회가 기획한 유튜브 전용 콘텐츠로, 두 파이터들이 전국 농촌현장을 누비며 '밥심'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쌀밥의 중요성과 제주 감귤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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