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신협, 지역 상생 금융 실천…신협중앙회 장터 참여

  • 전국
  • 광주/호남

고창신협, 지역 상생 금융 실천…신협중앙회 장터 참여

지역 대표 특산물 풍천 장어 판촉

  • 승인 2025-09-16 11:42
  • 신문게재 2025-09-17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757487731055
고창신협이 최근 대전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장터에 참여하고 있다./고창신협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신협이 최근 대전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신협 어부바 장터'에 참여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선보였다.

16일 고창신협에 따르면 '신협 어부바 장터'는 전국 농·어촌 신협과 조합원의 판로 지원을 위해 신협중앙회가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고창신협 풍천장어 초벌구이, 청송신협 청송 사과, 금산비단신협 수삼·홍삼, 황간신협 포도, 익산믿음신협 기정떡, 정선신협 찰옥수수 빵, 대관령신협 황태·먹태, 완도 제일신협 미역·멸치 등 전국 8개 신협이 참여해 총 16가지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였다
20250910_104941
고창신협이 최근 대전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장터에 참여하고 있다./고창신협 제공
특히 고창신협은 풍천장어를 준비해 대전시민과 전국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에게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고창의 풍천장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어촌 지역 상생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부산시 캐릭터 부기와 신협 캐릭터 어부바의 협업으로 제작된 '어부기 인형'을 증정하였고,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신협의 대표 지역 특화사업인 전주 한지를 활용한 샴푸바 및 어메니티 세트, 밀폐용기 세트 등이 선물로 제공되었다.
1757487972827
고창신협이 최근 대전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장터에 참여하고 있다./고창신협 제공
또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개그우먼 김미려 씨가 참여하여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홍보용 유튜브 콘텐츠 촬영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행사 현장이 보다 생동감 있게 진행됐고, 신협과 지역 특산물이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영찬 고창신협 이사장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가치가 이번 행사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고창을 대표하는 풍천장어와 같은 특산품이 전국의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4.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5.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5.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