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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는 15일 제31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19일까지 군 주요사업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
김덕배 의장이 주재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해 총 3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17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장재석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독배마을 통합 조사 및 목도소리 복원 연구회 등록의 건과 김은미 의원의 홍성군의회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신동규 의원의 홍성군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 포함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가장 많은 18건의 안건을 다룬다. 윤일순·이정희 의원이 공동발의한 홍성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권영식 의원의 홍성군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홍성군 향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5건과 홍성군수 제출 13건을 심의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김은미 의원의 홍성군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 최선경 의원의 홍성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2025년 제4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이 포함됐다.
현장방문은 3일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16일에는 홍성군 원도심 청년특화거리, 홍주의사총, 내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등 8곳을 방문한다. 17일에는 철마산 일원, 국립호국원 유치 대상지, 홍성역 인근 등 5곳을, 18일에는 장곡면 농촌돌봄마을 사업대상지, 광천 영산당, 반려동물 문화센터, 남당항 상설무대 설치 대상지 등 4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덕배 의장은 개회식에서 "집행부에서는 현장의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여 군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동료의원님들께서도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5분 발언에서 장재석 의원은 '이봉주 보스턴제패기념 홍성마라톤 대회, 전국규모 마라톤 대회로서의 기반 마련 촉구'를 주제로 발언했다. 장 의원은 대회 참가자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코스·운영·예산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남당항 등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코스 개편, 풀코스 신설, 예산 현실화와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그는 대회를 전국·국제적 행사로 발전시켜 홍성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임시회는 19일 상정된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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