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군은 21일 군청 여하정 일원에서‘제4회 홍성 청년의 날 홍성청년 로컬페스타’를 진행한다. |
군은 21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제4회 홍성 청년의 날·홍성청년 로컬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년문화기획단 TOC(대표 문정수) 주관으로 별도의 형식적인 기념식 없이 청년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구)마중에서 열리며, 홍성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청년정책 발표회와 함께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황환택 원장의 특강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은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2부는 여하정 메인무대에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로컬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청춘 연애 프로그램, 보물찾기 이벤트, 가수왕 찾기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청년과 지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청년 창업·정책 안내 부스와 친환경 체험, 지역 먹거리 부스 등이 설치되어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지역의 청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의 청년들은 행사의 손님이 아니라 기획자이자 주인공"이라며 "청년이 만들어가는 로컬페스타가 새로운 청년문화 모델이 되어 많은 청년들이 영감을 얻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사회적 책임, 미래세대의 주체적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