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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11일 구항면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구항면 이동복지관에 참석했다. |
9일 홍성읍을 시작으로 11일 구항면에서 실시된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군이 밝혔다.
2025년 총 5회 계획된 이동복지관은 앞으로 3차례 더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9월 18일 갈산면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을 시작으로, 23일 홍북읍 행정복지센터, 25일 결성면 결성농요농사박물관에서 차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이동복지관에는 3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골밀도 측정, 건강체크, 우울검사, 치매조기검진 등을 실시하고, 복지서비스로는 이·미용, 뜸, 장수사진 촬영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군은 행정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 군수실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이동복지관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지역적 환경과 특성으로 인해 복지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는 홍성군 관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다. 군은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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