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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보령호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으로 '경계' 발령 기준(1만 세포/㎖)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조류경보제가 시행 중인 대청호와 보령호 중 대청호 문의와 회남 수역에서는 여전히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나머지 대청호 추동수역과 보령호에서는 관심 단계로 하향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보령호 조류감소 원인으로 강우, 기온 하락 등으로 유해남조류 성장에 필요한 일사량 및 수온이 저하되어 녹조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녹조가 감소추세에 접어들고 있으나, 조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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