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호 조류경보 최저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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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호 조류경보 최저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발령

  • 승인 2025-09-16 17:1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은 9월 16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보령호 조류경보 운영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저단계인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보령호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으로 '경계' 발령 기준(1만 세포/㎖)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조류경보제가 시행 중인 대청호와 보령호 중 대청호 문의와 회남 수역에서는 여전히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나머지 대청호 추동수역과 보령호에서는 관심 단계로 하향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보령호 조류감소 원인으로 강우, 기온 하락 등으로 유해남조류 성장에 필요한 일사량 및 수온이 저하되어 녹조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녹조가 감소추세에 접어들고 있으나, 조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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