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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과 공연으로 만나는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휠체어 댄스팀 'WITHFUN'과 장애이해교육 강사 김소라가 함께하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에도 기여하도록 기획됐다.
교육과 공연은 학교급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유치원은 만화와 이야기를 활용한 장애 이해 교육, 초등학교는 활동 중심의 체험형 수업, 중학교는 장애인의 실제 생활과 도전 사례, 고등학교는 장애인식 개선과 포용적 사회 구축을 위한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휠체어 댄스 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지용 교육장은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은 학생과 교직원이 한 공간에서 배우고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 인식 개선의 물결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산 관내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장애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이고, 포용적인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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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업고는 한국표준협회와 석유화학 품질관리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전국 유일 '품질관리 역량' 특화 교육기관으로 도약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훈)는 지난 15일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와 석유화학 전문 품질관리 역량 자격 취득 교육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담당자 양성(제품) 과정 교육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서산공업고는 2025년 교육부 선정 석유화학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며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품질관리 중 자주 보전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 품질명장' 과정 운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하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서산공업고 학생들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품질관리 담당자 양성(제품) 과정 교육을 받게 되며, 2학년 겨울방학 기간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관련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3학년부터는 희망하는 석유화학 기업으로 취업을 추진할 수 있어,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서산공업고는 품질관리 역량을 석유화학 산업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직업인으로서의 소양과 주인의식을 갖추는 핵심 역량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경훈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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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내 손에 해봄App」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및 늘봄학교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지난 15일 태안 BAYBREEZE호텔에서 「내 손에 해봄App」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26년 3월 1일 전면 시행 예정인 '내 손에 해봄App' 고도화 버전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서산 관내 늘봄지원실장, 기간제 교사, 늘봄실무사 등 32명이 참석했으며, ▲앱 주요 기능 이해 ▲심화 실습 ▲하반기 늘봄업무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강좌 개설, 학생 자동 추첨, 카카오톡 알림 발송, 늘봄강사 인력풀 관리 등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기능을 실제 상황에 맞춰 다루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내 손에 해봄App'은 행정업무 자동화, 실시간 소통,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교사와 실무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범 운영 결과 교사 행정업무가 30% 이상 경감되고 학부모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 현장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 체제를 마련함으로써 학생 교육 활동에 더 많은 역량이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무자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의 장을 통해 학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서산은 미래교육의 방향을 현장에서부터 실현하고 있다"며 "'내 손에 해봄App'은 그 중심에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서산늘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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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초등돌봄전담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돌봄교실 안전 강화 및 응급 대응 역량 제고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초등돌봄전담사 4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교실 안전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기본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돌봄전담사들이 돌봄교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는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으로, 이번 실습을 통해 전담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전담사는 "돌봄교실에서는 언제든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돌봄전담사들이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핵심 임무"라며 "이번 연수가 여러분의 역량 강화에 기여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돌봄교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전담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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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국립충남기상과학관 현장체험학습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기상과학 체험 통해 창의력·사회성 키우는 즐거운 배움의 시간
서산 팔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장청)은 16일 원아 8명과 인솔교사 2명이 함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국립충남기상과학관을 방문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과 더불어 살기'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유아들이 기상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전시관에서 ▲한반도의 사계 ▲기후환경 등 다양한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이어 백엽상 관측과 재생에너지센터 견학 등 실외 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날씨 아이콘 표현하기, 기상 캐스터 역할놀이 등 놀이형 학습이 함께 진행돼 아이들이 기상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자연과학에 대한 기초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협동심과 안전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김장청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기상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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