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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이번 지원책은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자는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장기요양보험료는 제외하고 산정하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연소득 7,50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가능하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앱, 선불카드 등 다양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운영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지급에서는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오프라인 신청 시 본인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용처도 확대돼 홍성군 8개 면 지역의 하나로마트와 소비자생협 매장에서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전 군민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접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 국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고, 군민 생활 안정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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