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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남대에서 중도일보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한남대가 중대한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부터>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사진= 이성희 기자) |
세 기관은 22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행정 및 사회서비스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신뢰성 있는 보도를 통한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도일보·대전시사회서비스원·한남대 앞글자를 따 '중·대·한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지역 인재에게 취재·체험·교육·진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성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공성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도일보는 지역 인재가 취재하고 기사 작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협력사업과 현장체험 성과를 보도하며 지역사회 공론장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남대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업탐방,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한남대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봉사활동(Service)과 학습(Learning)이 결합 된 교수 학습법) 교과목으로 선정된 영어영문학과 '비즈니스영어와창업Ⅰ' 수강생 23명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사업 및 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국문·영문 기사, 카드뉴스, 영상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중도일보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보도되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소식지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현장 취재 및 촬영 지원, 홍보 채널을 제공하고, 중도일보는 기사 보도 및 편집 멘토링을 맡는다. 한남대 영어영문학과는 교과 운영과 기사 작성, 취재법 지도를 담당한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뜻 깊다"고 말했다.
김인식 원장은 "대학·언론사·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는 실무형 글쓰기와 현장 경험을 시민에게는 공공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공공성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철 총장은 "단순히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몸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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