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사회서비스원-한남대 지역사회 발전 맞손

  • 정치/행정
  • 대전

중도일보-대전사회서비스원-한남대 지역사회 발전 맞손

'중·대·한 프로젝트' 협약 체결 의기투합
중도일보 지역인재, 학생 취재환경 구축
한남대 23명 市사회서비스원 사업 취재
제작 콘텐츠 중도일보 지면 온라인 보도

  • 승인 2025-09-22 17:06
  • 수정 2025-09-22 18:10
  • 신문게재 2025-09-23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20250922-중대한 프로젝트1
22일 한남대에서 중도일보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한남대가 중대한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부터>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사진= 이성희 기자)
중도일보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한남대가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지속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세 기관은 22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행정 및 사회서비스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신뢰성 있는 보도를 통한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도일보·대전시사회서비스원·한남대 앞글자를 따 '중·대·한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지역 인재에게 취재·체험·교육·진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성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공성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도일보는 지역 인재가 취재하고 기사 작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협력사업과 현장체험 성과를 보도하며 지역사회 공론장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남대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업탐방,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한남대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봉사활동(Service)과 학습(Learning)이 결합 된 교수 학습법) 교과목으로 선정된 영어영문학과 '비즈니스영어와창업Ⅰ' 수강생 23명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사업 및 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국문·영문 기사, 카드뉴스, 영상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중도일보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보도되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소식지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현장 취재 및 촬영 지원, 홍보 채널을 제공하고, 중도일보는 기사 보도 및 편집 멘토링을 맡는다. 한남대 영어영문학과는 교과 운영과 기사 작성, 취재법 지도를 담당한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뜻 깊다"고 말했다.

김인식 원장은 "대학·언론사·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는 실무형 글쓰기와 현장 경험을 시민에게는 공공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공공성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철 총장은 "단순히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몸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1.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2.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3.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4.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5.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