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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전시회 홍보 포스터.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
25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7층 꿀잼도시 대전홍보관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미술전 '연결'을 연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지난 4월 선정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5명의 예술인(연극, 미술, 음악 등)들과 함께 본 전시회를 기획했다.
예술인에게는 안정적 활동 기회와 사회적 역할 확대를 제공하고, 교육·복지·환경·지역재생 등 다양한 사회적 영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차별 문제를 겪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사회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문화와 복지를 연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명 '연결'은 예술을 통해 장애 아동과 가족의 목소리를 세상과 이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가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누군가에 전하는 엽서'라는 주제로 표현한 캘리그라피와 '나와 우리 그리고 세상'이라는 주제를 담은 그림 등 총 20여 개 작품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아동 및 보호자가 제작했으며 예술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전사회서비스원은 병원·예술인·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장애 인식 개선과 함께 복지 확산을 동시에 이끌 계획이다.
김인식 원장은 "이번 전시는 장애 아동과 가족의 목소리를 예술로 시민들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전하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예술인,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협력은 장애 인식 개선과 복지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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