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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자들이 각자의 메시지를 받아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사회서비스원 제공. |
대전 대덕구 통합돌봄팀의 옥지영 팀장은 대전형 통합돌봄의 추진 과정과 현황을 소개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국가표준 돌봄과 자체 돌봄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백석대학교 서동민 교수는 돌봄 통합의 배경과 통합지원 시범 사업 추진 경과를 짚으며, 지방자치단체 현장 내 과제로 대상자, 서비스, 전달체계, 재정을 명확히 분석하는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공선희 연구위원은 세종시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통합지원 욕구와 지역 자원을 분석했다. 이어 세종형 통합지원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과 전달체계 정비, 권역 설정,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사례 공유 및 토론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실 서제희 실장,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이미정 과장,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박지숙 팀장, 세종도덕적노인복지센터 이현옥 센터장이 참여해 노인 통합지원 사업 사례와 기관 간 연계·협력 역할을 논의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세종복지포럼을 계기로 세종시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통합지원 매뉴얼 개발, 교육 운영, 서비스 품질관리, 정책연구 등을 통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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