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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현동 복컴 건립 현장 점검에 나선 공공시설물 특위. 사진=시의회 제공. |
집현동 주민들은 무려 4년의 시간을 기다린 끝에 수영장과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사무공간 등을 두루 갖춘 주민 공동체 시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형, 이하 '인수특위')는 지난 24일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니티센터(이하 복컴)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특위 위원 5명, 시민참여 특별점검반, 세종시 도시과, 감리·시공 관계자가 함께했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공사는 2023년 4월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 94%에 진입했고,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1만 409㎡, 연면적 1만 3564.93㎡에 다양한 기능의 시설물들로 구분된다.
김영현 위원은 "집현동 주민들은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그동안 반곡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복컴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복컴에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포함돼 있다"며 "아직 준공 전인 만큼 하자 없이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인수특위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양질의 공공시설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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