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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회 참가자들이 김유미 기관장의 강연을 유심있게 듣고 있다. 사진=세종충대병원 제공. |
세종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의 김유미 기관장이 주관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희 교수,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원근희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가 각각 '뇌전증 진단과 치료',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과 치료', '발달장애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환우와 보호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아이들의 치료 방향, 교육 지원, 일상 돌봄 방법 등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유미 기관장은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매우 크지만,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참석자들을 위해 전문적이면서도 최신의 내용을 명쾌하게 강의해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신 환우와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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