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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군은 26일 개나리아파트 50세대 전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 설비를 보수·교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홍성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입주민 안전 강화와 화재 위험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관내 전기업체와 협력해 24일 점검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멀티탭·스위치·콘센트·센서등 등 다수의 노후·불량 설비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군은 즉각적인 개선 조치에 착수했다. 멀티탭은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불량 설비는 현장에서 즉시 보수 작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해소했다.
홍성군은 이번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전열기구 안전사용 수칙, 화재경보기·소화기 작동법, 가스·전기시설 점검 요령, 화재 시 행동요령 및 비상연락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점검과 보수 과정에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군의 안전 강화 활동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해영 건축허가과장은 "군 자체 점검을 통해 영구임대아파트 전 세대의 화재 위험 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속적인 홍보로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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