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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군은 9월 8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관내 주요 도로 730km 구간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은 군도 17개 노선 160.18km, 농어촌도로 212개 노선 437.49km, 도시계획도로 447개 노선 135km 등이다.
정비 작업은 도로 기능 유지와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군은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도로변 차량통행 장애요인을 제거했다. 또한 배수시설과 길어깨 정비,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 포트홀 보수 작업도 병행했다.
교통안전 시설 개선에도 집중했다. 차선과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도색 작업을 통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였다. 도로표지판과 노면, 교량, 터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전면 점검도 이뤄졌다.
공사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군은 공사현장마다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알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도로 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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