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훈식이형, 나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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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훈식이형, 나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 '출사표'

"지역민 함께해주신다면 그 누구와도 경쟁 두렵지 않아"
"장철민, 강훈식 경쟁에서, 충청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삼각 순환 철도망 구축 등 공약

  • 승인 2026-01-06 17:35
  • 수정 2026-02-12 11:06
  • 신문게재 2026-01-07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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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이 6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시민잔디광장에서 대전충남통합단체장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최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윈(대전 동구)이 6·3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통합 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신이 비수도권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임을 내세워 "강한 충청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여권에서 차출설이 제기되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선 "장철민과 강훈식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의원은 6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충남통합특별시장'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 단체장 출마 배경과 대표 공약,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장 의원은 자신을 대전·충남통합시를 이끌 수 있는 준비된 설계자로 소개하며 젊음, 변화, 혁신을 주요 키워드로 가져갔다.

장 의원은 "이제 대전·충남은 오랜 정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고민만 하다 흘려보낸 많은 기회들과 부패와 아집 속에 반복했던 퇴행을 끝내고 장철민이 멈춰버린 대전·충남의 새 전성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비수도권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 무대에서 키운 정치력을 십분 활용해 그동안 설계한 충청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계획을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이재명 대통령과 바로 통화할 수 있고 국회를 설득할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임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론 '3조원 +a' 규모의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대덕특구를 '직주락 융합 클러스터'로 전환하는 '대덕 3.0 프로젝트', AI 기본소득 도입 등 시민 체감형 복지 모델 구현, 대전-천안·아산-내포 등 3대 중핵을 잇는 삼각 순환 철도망을 통한 '30분 내 이동' 실현 등을 내세웠다.

장 의원은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초광역권 산업정책을 만들고 이끄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대덕특구는 판교 이상의 '직주락 융합 클러스터'로 혁신해 민간 자본이 몰려드는 딥테크 R&D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시 공공 데이터를 모든 기업에 개방하고 사업화하겠다"며 "그 대신 지분을 받아 수익금을 'AI 기본소득'으로 돌려드리고, 수도권 수준의 초광역 교통망을 완성해 대전, 천안·아산, 내포 등 3대 중핵 지역은 30분 내 이동을 가능케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권에서 차출설이 제기되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선 "나왔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 의원은 "저는 성장하는 정치인으로서 대전·충남 지역민들께서 함꼐해주신다면 그 누구와 경쟁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며 "강훈식과 장철민이 경쟁하는 모습에서, 충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끄는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충청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는 꿈, 그것이 저 장철민 정치의 시작과 끝"이라며 "젊은 대전, 강한 충청이 이끄는 대한민국으로 함께 갑시다. 장철민과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송익준·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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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이 6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시민잔디광장에서 대전충남통합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후 당원·지지자들과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사진=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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