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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한·일 국제세미나'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동아대 제공 |
최근 이틀간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국제세미나는 한·일 학생이 주체가 됐다. '2025 동아시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인사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술 발표와 더불어 학생 상호 간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참가한 일본 규슈국제대는 1988년 동아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교환학생 프로그램, 검도부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행사는 동아대 최규환 경영대학장의 축사와 규슈국제대 현대비즈니스학부장 무라카미 교수, 동아대 경영학과 차윤석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어 기조강연과 학생들의 논문 발표, 간담회, 동아대 석당박물관 견학 및 부산 시내 문화체험 등 1박 2일간 내실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진행 책임을 맡은 동아대 황승민(경영학과 3) 학생은 "뜻깊은 행사에 참가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규슈국제대 학생들과 함께 동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식의 전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류를 통해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 더 뜻깊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며 한·일 간의 우정과 학술적 교류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학생 대표를 맡은 규슈국제대 후지카와 코세이(현대비즈니스학부 3) 학생은 "동아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언어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국 문화와 한국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와 생각을 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아대와 규슈국제대의 인연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고 다음에는 후쿠오카에서 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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