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특례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조아용 뮤지컬팀과 캐릭터 퍼레이드 장면 |
축제 첫날에는 약 3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둘째 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1만 여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같은 기간 2배 가량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이상일 시장 아이디어로 용인의 인기 캐릭터 '조아용'과 용인의 자매도시 캐릭터, 대학·기업·기관 캐릭터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축제 프로그램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축제는 ▲미국 플러튼시 ▲튀르키예 카이세리시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미국 윌리엄슨카운티 ▲이탈리아 대사관 ▲일본 구마모토시 등 6곳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용인의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참가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벤치마킹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국내 방문객은 ▲전라남도 함평군 ▲경상북도 울릉군 ▲전라남도 광양시 ▲경상북도 안동시 ▲충청북도 괴산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경상남도 사천시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포항시 등 9곳이 함께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18개 기관의 29종 캐릭터가 참여해 어린이·청소년·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축제 현장은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인형과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 '조아용 in 스토어' 팝업 매장이 화제를 모았다.
조아용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는 애초 300만 원 판매를 예상했으나, 이틀 동안 14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축제 프로그램은 조아용 퍼레이드, 우상혁·이동국·박세리 등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 이동국 실장의 축구 원포인트 레슨, 조아용 창작뮤지컬, 김경호·손승연·케이윌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현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28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용인특례시의 '통합도시브랜드'를 공개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상일 시장은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는 용인의 발전과 도약을 상징하며, 시민의 자긍심을 담은 상징"이라며 "시민들께서 많이 사랑하시는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용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도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기념하는 축제에 4만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국내외 여러 도시에서 방문해 용인 시민의 응집력과 용인 도시 브랜드 가치가 대내외적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